논평2013.05.20 14:37

[미혼 비혼 동거 결혼]

청년세대 성과 사랑,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다! (4)

(3편에 이어서..)

2부

(또치님 종신님 등장, 호이쨔님 귀가)

호놀룰루: 1부 2부 나눌 생각은 없었는데 쉬다보니까요. 1부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다가 예식과 결혼식에 대한 갈등을 이야기하고 또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마지막으로 이야기 한 게 하얀님이 말씀하신 연애는 언젠가 헤어지겠지, 결혼은 계속하겠지에 대한 편견 혹은 전제를 이야기하다가 쉬었고요, 이제 2부서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어요.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는 것 같아서, 주제를 바꿔서 연애를 이야기하죠.

(작은 환호)

저도 연애하면서 쓴 돈 모으면 전세 살 정도의 돈을 썼어요. (장난) 연애하면서 돈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공간이 없으니 사랑을 이용하는데서 모텔이나 자취하는 친구의 공간을 이용하지만 거의 돈을 많이 쓰죠.

민흐잇챠: 잠시 직장 다닐 때, 청년간짜장온에서 좋아하는 연상의 누나가 있었고, 고백하려고 맛집 밥집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밥만 사주고 고백못한 기억이 있어요. 아, 잠깐 딴 얘기로 샜는데 연애는 파국의 지름길이에요. 연애를 하려면 소비를 해야하고, 소비지향적 연애가 대부분이죠. 영화보고 비싼 밥 먹는 것이라든가 등등 연애라는거 자체가 소비지향적인 행동 양태로 가더라구요.

하얀: 연애가 정신으로 하는 게 아닌 이상, 몸이란 물리적인 것으로 이용하고, 물리적 공간이 많이 필요하죠. 낭만이란 형식에 돈을 투영해야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는 애석하게도 10대때 연애나 섹스를 못한 게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어른들은 대부분 남성들이 부담하는 형태긴 하지만, 경제력에 있어서 접근성이 있고, 사랑을 나누고 같이 있을 모텔이라든지 하는 공간을 찾아나설 수 있는데, (십대는 없어요.) 아는 분이 노래방에서 일을 하는데 10대에게 정말 공간이 없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대요. 그런 것도 좀 같이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10대가 이자리에 꼭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간짜장님이 와서 너무 좋아요.

호놀룰루: 그래서 제안드리는건데, 각자 연애에 관해 객관적이고 사회적인 것도 좋고 주관적인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간짜장: 청소년 공간 '자몽'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하자센터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청소년들의 성생활과 성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이용을 청소년 보호라는 명목하에 막고 있다고 생각해요. 독일에서조차 청소년 보호법에는 능동적 주체를 우선시하지 수동적요소를 덜 하려고 하는데, 비청소년들의 권리마저 지양하는 방향으로 가고있어요. 이번에 아청법이 그렇구요. 어느 나라에서는 상영하고 어느 나라에서는 못 하는건 국가적 차별이고요. 다음에 자몽에서 숏버스 상영하려고 해요. 청소년들이 섹스할 공간이 없어요.

(정책결정자가 음란마귀에 들렸어ㅋㅋㅋ)

간짜장: 법이 아직 저질스러워서 행동을 못하죠 ㅋㅋㅋ

하얀: 이 주제에 왜 집착하냐면 10대 때 연애를 못하고 섹스를 못한 게 한스러워서ㅋㅋ

요롱이: 커플뿐만 아니라 혼자만의 공간도 없음. 밥을 먹어도 2인분이 기본. 몇 달 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1인 가구가 증가추세라고 하던데,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기린 커플이 사는 곳에 같이 들어가 살고 있어요. 공간 분리가 전혀 안되는 곳이라서요. 동거하면 즐거울 줄만 알앗는데, 제 생각이랑 많이 달라요. 사소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여러가지로 많이 다르죠. 채식 문제에 관한 식단문제도 있고, 여러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고요. 커플이다보니까 애정행위 직면에 대한 거부권이 없는 그런 것도 있어서 공간 분리가 엄청 중요하구나 싶어요.

나비: 타인이랑 같은 공간 못쓰는데 자는 시간도 배려 해야하고요. 제가 그래서 학교에서도 기숙사를 안들어가고 월 45만원인 고시원에 들어갔어요. 일인가구에 대한 정책이 필요해요. 월 45만원을 내면서도 1인가구를 위한 주택 문제는 연애 문제와 별개라고 생각을 했는데 혼자사는 것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고 그래서 결국 주거쪽 접근도 필요하지 않을까해요. 제도가 먼저 해결이 되어야 사회인식도 바뀌지 않을까하고요.

하얀: 저도 1학년 때 기숙사에 살앗는데, 룸메랑 살다보니 혼자있을 시간이 없어서요. 이어폰이 헐겁게 끼어져서 야한 일본애니메이션을 보는데 난감한 경험이 있었어요. 공간분리가 정말정말 중요하구나 싶었죠. 그 이후로 혼자 살아요.

요롱이 : 혼자사는 게, 저는 집에서 나와 살다보니 집에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외로움을 타요. 그래서 적당히. 공간분리는 하더 라도 혼자사는 것은 싫은 편이죠.


호놀룰루: 혼자사는 것의 장단점이 있어요. 녹색당에서 있다보니 계속 드는 생각이 대부분의 집은 가족형으로 지어졌고, 혼자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집들이죠. 녹색당에 있다보니 토건 부분에 있어 더 집을 지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혼자사는 것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공간 분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1인이 모든 공간을 차지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실제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이지만, 1인가구 위한 주택 건설에 찬성하지는 않고요, 있는 집을 이용해서 사적영역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가 문제에요.

결혼도 가족이 주체고 내가 주체가 아니죠, (모든 게) 혈연 구성권에 밀린다고 생각해요. 합의와 협의가 가능한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요롱이님 혹시 같이 살면서 성생활이나 사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 보단 동거인과 협상해보진 않앗는지 궁금해요. 기린님과 대화로 풀어보는 게 어떄요?

기린: 이야기했던 적은 있는데, 솔직히 저희도 모텔가려면 돈이 너무 많이 깨져요. 이런말하긴 미안하지만 있으면 애정행각도 할 수 없고 (적당히 하긴 하지만 눈치보여요)

또치: 소설에 비슷한 상황이 있는데, 커플은 집안에 있이고, 눈치를 봐서 자주 나가주는 내용이에요. 문제는 커플이 그거하고 있는 동안 문고리에 수건을 걸어두죠. (올ㅋ) 문고리에 수건걸려있으면, 즉 표시를 해두면 좋지 않을까요?

올ㅋ올ㅋ올ㅋ

하얀: 부모랑 살아도 마찬가지 상황이 있는거 같아요.

호놀룰루: 연애할 때 육체적 접촉이 없는 상황을 생각을 안 했어요. 그런데 저희 집이 빌라 1층이고, 지하랑 1층이 연결되어있어서요, 지하출입문을 통해 남자친구를 불러 들였어요. 암묵적으로 서로 참아주는 상황에서 상호간 불만이 쌓인 상황에서 어머니가 너희는 아직 그럴 때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터뜨렸고 (저는 어머니에 대한) 실망감이 밀려들었죠. (결국 협상은 잘 안된다는 얘기)

자축인묘: 몬트리올 살았는데요. 하우스쉐어하는 옆 방 친구한테 프랑스에서 남자친구가 놀러왔는데, 유럽에 화산 폭발이 발생해서 비행기가 못가잖아요. 그래서 한 달 동안 버티고 살았어야 했어요. 물론 방은 분리되어 있었지만, 얇은 벽만 존재했고요. 어디까지 배려를 요구해야하고, (어디까지) 권리를 정하는 부분이 (어려웠죠.) 그 합의가 어디에 있느냐보다는 발화 했을 때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걸 한다는걸 알았다고해서 불편한 시선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 이 때하겠다는 대화의 자유를 보장. (누가 말했지? 난가?ㅋㅋㅋ 누구세요?)

호놀룰루: 연애시에 성행위에 대해 부모님에 게 들킨다고 하는 안좋은 후폭풍이 올 일이 많은데, 결혼을 했다면 그것을 부모님이 침범하면 반대되는 상황이 발생해요. 사적영역도 가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어른이 되고 안되고 통과의례가 개인보다 중요한거 같고, 넓게봐서 결혼 외에는 사랑으로 인정받지 않는 상황인 것 같아요.

Posted by 청년 녹색당
논평2013.04.08 13:42

<미혼, 비혼, 동거, 결혼-1>(1)

: 2013 3 30 ()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 서울 시청역 부근 스페이스 노아 위키룸

주최: 청년녹색당

또치, 기린, 새초미, 요롱이, 자축인묘, 떵이, 호이쨔, 간짜장, 나비, 따따봉, 흐잇챠, 하얀, 호놀룰루, 종신 

호놀룰루: 오늘 미혼, 비혼, 동거, 결혼(이하 미비동결) 수다회에 온 동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하얀: 저는 그냥 제 또래 분들이 가족이나 섹슈얼리티에 갖고 있는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왔어요

 

자축인묘: 제가 요즘 관심 있는 남자가 있는데 남자가 비혼을 생각해요. 제 생각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인지, 비혼이 어떤 건지 알고 싶어서 온 사적인 이유가 있고, 공식적인 이유는 방금 생각을 열심히 했는데, 제가 직장에 얼마 전에 들어갔는데 그 전까지는 결혼에 생각이 없었는데 직장에서 결혼여부와 축의금 문화 등등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요)

 

그림: 저는 딱히 그런 건 없고 초등학생때부터 결혼 안하고 살기로 결정해서, 명절 때마다 할머니들이 결혼하지 않겠냐고 닦달하는데 그거에 대해 관심이 많고, 혼자 사는 것이나 동거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그냥 일단 참여하 게 되었습니다.

 

따따봉: 가족구성권과 결부되는 문제라 관심이 많고, 섹슈얼리티와 연결. 정상가족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정상가족에 게 힐난하거나 책망하는 게 아니라 하나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와 동생은 비혼주의자라 갈등이 있고, 어머니는 대안적인 삶을 보여달라 이야기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언니들이나 40 50대 분들을 만나면서 윤택하 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생각하더라도, 어떤 부분에 만족하고 아쉬워하고 부족함을 느끼는지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새초미: 대학 내 여성주의자 단체인 결에서 활동합니다. 방학 중 인권과 결혼문제로 세미나를 했고 결혼과 인권은 불가분의 관계구나 알았죠. 왜 제도적으로 묶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도 들었고, 미혼/비혼을 (행사명으로) 두었는데 그렇다면 결혼을 정말 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넣은 건지 정말 궁금해요

 

요롱이: 저는 그 녹색당 처음에 페이스북에서 건너건너 웹자보를 보고 재미있겠다고 왔는데, 최근에 동거를 경험하면서 동거를 하기 전에는 간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경험하니까 굉장히 다르더라고요. 같이 사는데, (그림을 보며) 할말이 많지? (웃음) 같이 살면서 동거를 경험하면서 느낀 것도 굉장히 많고, 최근에 연애나 동거나 결혼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어서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듣고 이야기도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떵이: 미혼과 비혼이 저한테 중요한 주제인 게 예전에 저도 비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옛날에 여자를 사귀었고, 지금은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정서적으로는 같지만 제도적으로 너무 많은 차이를 느끼고, 제도적 결합으로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사회는 거기에 따르는 굴레가 많고, 로맨틱하지 않은 것 같아요. 회사에 굴러다니는 PDF 파일을 봤는데, 거기에 혼수 등등 결혼에 관한 것들이 적혀 있는 것을 봤어요. 현실적으로 결혼이라는 게 혜택을 주는 제도가 아닌 부담이나 굴레를 주는 제도인 게 현실이고, 그런 부분에서 생각을 하고 싶고, 그래서 오게 되었습니다.

 

간짜장: 미비동결 자체가 결혼이라는 구속력에 (기준이) 있어요. 유엔에도 결혼에 대한 권리 부분은 명시되어있다. 사람들이 결혼을 하면 복지를 하는 쪽으로 하는데, 미혼이나 비혼 뿐만 아니라 동거도 성소수자분들은 파트너쉽(에 따른 복지가) 없잖아요. 법적으로 누구랑 연애하는데 혜택이나 연애비용이나 복지나 파트너쉽에 대한 혜택이나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선택하게 될 것 같아요. 법적인 요소(에 대한 답이) 있을 것 같아 궁금해서 왔어요.

 

흐잇챠: 요즘 독신자들도 많고 한데 간짜장님과 비슷한 맥락인데, 독신자는 다른 혜택이 없잖아요. 비혼이나 이런 거에 관심이 있고 알고 싶어서 왔어요. 비혼에 대해 알고 싶어서요.

 

나비: 주최자라서ㅋㅋㅋ

 

호놀룰루: 제가 주최측이기도 하고 기획을 했는데, 저도 사적인 궁금한 게 있어요. 전 남자친구가 있는데, 졸업하고 취직이 확정이 돼서 내년에 같이 살자 결혼하자 여기까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혼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하나의 제도가 아니고 결혼이란 말에 담긴 책임감 등이 다가오면서 저와 같은 또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결혼 안하고 동거나 다른 방식은 어떤 결과가 기다릴까 궁금해서요

 

나비: 저는 남이랑 공간을 같이 쓰지 못해요. 방이 사적인 공간인데 나만을 위한 공간에 타인이 오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같은 집에서 연인이라도 못살죠. 저는 파트너십제도 등에 대해 궁금합니다.

 

호놀룰루: 미혼과 비혼이 뭐가 다르지? 이것부터 이야기하죠. 비혼주의자는 무엇일까요?

 

따따봉: 미혼이 주는 불편한 어감이 있죠. 결혼을 안 한 건지 못 한 건지는 들어봐야 아는 것인데, 결혼하지 않았다는 걸 그 사람을 깎아 내리는 데 사용하는 건 옳지 못해요. 박근혜 비판도 출산여부로 비판하는 것도 (옳지 못하고, 출산을 안 하면) 문제가 아니냐, 결혼을 안 할거냐 애를 안 낳을 거냐는 식으로 어머니가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결혼 안 한다는 주장을 하면 자기 인생은 (그 주장에 비해) 어떻게 되느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었죠

 

한 명보다 두 명이 좋고, 열 명이 더 좋을 수도 있는 거니까, 열명이랑 떼로 살 수 있는 거고. 애를 입양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나 어머니가 이론적으로만 살수 있느냐고 이야기했어요. 어른 세대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우리 세대끼리 이야기를 나누어 볼 필요가 있구요, 미혼 비혼은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간짜장: 청소년 미혼모라는 말 쓰잖아요. 청소년의 성적미숙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보여요. 탈핵/반핵/비핵 이야기하잖아요. 반혼도 있어요?

 

나비: 결혼이라는 제도를 거부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따따봉: 청소년 관련 이야기 들었을 때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 등을 넘어 경제력을 종속 당하는 상황이 문제인 것 같아요. 가족임금이라는 개념은 여성학에서 많이 말하는 건데, 가장인 남성은 가정임금을 받는데 가장인 여성은 가정임금을 받지 못하죠. 이 부분도 같이 봐야 할 부분이에요.

 

간짜장: 군대도 남성을 끌고 가는 데 남성이 가장이 될 경우에는 제외를 하잖아요, 여성이 돌 볼 수 없다, 즉 가장이 안 된다는 문제랑도 연결해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따따봉: 애초에 사회에서 부양할 수 없 게 만들고, 이게 악순환이 되고요, 남성에게 공격적인 게 아니라 제도 자체가 문제죠. 모든 구성원이 힘들어하는 것이구요.

 

호놀룰루: (다들) 자유롭게 발언을 하시면 되겠어요.

 

간짜장: 그림, 궁금한 게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결혼 안 하겠다고 했는데, 저는 어렸을 때는 아줌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결혼 안 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보니 결혼하신 여성분은 추레한 아줌마로 생각했다고 단정지었던 것이죠.. 기린은 어떤 마인드로 비혼을 결정하게 됐어요?

 

그림: 간짜장이랑 비슷해요.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가 사는 모습을 보고 너무 질려서. 다른 가정에 비해 많이 싸우는 건 아닌데도 (결혼이) 이상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어요. 그렇게 사는 게 너무 싫어서 남자랑 사실 연애(하는 것)도 좀 생각해 봤고요. 근데 연애를 안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결혼을 부정하고 싶어서 안하고 싶어요. 결혼하면 엄마처럼 될 것 같죠. 안하고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요. 결혼 하나 안 하나 두고 보자 말하는데,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호놀룰루

(나비가 기록하고 호놀룰루가 블로그에 쓰고 있습니다)


Posted by 청년 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