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2016.02.29 01:26

청년녹색당 규약 제 18조에 의거하여 청년당원들은 지역청년모임, 학교모임, 의제모임 및 기타 모임(이하 청년모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각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나, 방법을 모르시는 분, 모임을 직접 운영해보고 싶은 당원 분들은 청년녹색당 대표메일로 문의해 주세요. younggreens@kgreeens.org


[부산] - 글쓴이 전미경 당원

(모임소식을 알 수 있는 곳: http://cafe.daum.net/bsgreenparty/)

부산 청년모임은 작년 3월, 채식요리와 반찬을 만들어 나눠 먹는 "우리도 집밥"모임으로 시작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녹당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 고민하던 차 일단 매월 정기모임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처음 모였던 사람은 4명, 녹색당으로 만났지만 관심사도 다르고 활동하고 싶은 영역도 달랐던 우리가 모임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건 매월 바뀌는 주제 덕분이었다. 처음에는 주로 모임지기였던 미경이 아이디어를 내서 만났지만 9월부터는 사다리타기로 정해진 모임지기가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정해서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모임에 나오는 사람도 많을 때는 10명으로 늘었다. 집밥으로 시작된 청년모임은 부산의 구도심 돌아보기, 과일청•소이캔들 만들기, 책읽기 모임, 그림대회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졌고 정기모임은 다른 활동으로도 확장되었다. 

작년에는 모임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면서 5월과 10월에 탈핵캠페인을 기획해 함께 했었다. 이번 달에는 여성주의에 대한 책을 함께 읽으면서 '휘바휘바 읽어봐'라는 책읽기모임(1/26, 화, 오후 1시, 부산대 앞 순정살롱)을 시작하기로 했다. 제비뽑기로 뽑힌 첫 모임지기 재평이 정한 책은 고김형률씨의 자서전,"나는 반핵인권에 목숨을 걸었다."이다. 탈핵과 관련된 책이지만 미약한 개인으로서 어떻게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꾸어 갈 수 있을 지를 배우고 함께 얘기 나누고 싶다고 한다. 

혼자서 하기 힘든 일들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올해 부산청녹에서도 그렇게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2월 청년모임 모임지기인 동화는 '보드라운 보드클럽'(2/13, 토, 오후1시, 장소미정)을 열어 보드게임을 함께 할 사람들을 모은다고 한다. 올해 부산청녹에선 어떤 사람들과 만나 어떤 일을 하게 될 지 기대해본다.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면 당원과 비당원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언제든 그 달의 모임지기에게 연락을 주시길!!

'보드라운 보드클럽' 모임후기(http://cafe.daum.net/bsgreenparty/Qmw5/37)

3월 모임 안내


[광주] - 글쓴이 혜경 당원

광주에서는 청년으로 제한한 모임은 없지만 청년 당원 주도의 모임은  ‘탈핵 의제 모임’과 ‘꾸꾸루꾸꾸’ 정도가 있다. 탈핵 의제 모임은 올해 1월부터 시작했다. 탈핵게 관한 글과 그림을 수집해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방식으로 모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그렇게 수집한 글과 그림을 모아 독립 출판을 하기로 했다. 두번째 모임에서는 박솔뫼의 소설 <겨울의 눈빛>과 아인슈타인이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2월 1일 세번째 모임에서는 핵반응과 관련한 기초적인 지식을 학습했고 이는 다음 모임(15일, 월)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후쿠시마 상황을 취재한 한국 일보 기사 몇 편, 미일 원자협력에 관한 기사를 살펴보았다. 정해진 텍스트 없이 각자 관심 있는 읽을거리를 짤막하게 가져와 나누는 자리이며 언제나 열려있으니 연락 주시길. 

꾸꾸루꾸꾸는 생명, 생태, 농촌 생활 등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관련한 영화를 상영하는 모임인데 당원 모임으로 시작된 것은 아니나 모임 인원 여섯 중 다섯이 당원이라 소개하게 되었다. 1월에는 <나락 한 알 속의 우주>를 읽었고 지금은 <에콜로지카>를 읽고 있다. 3월 10일에는 영화 상영회, ‘생명평화 영화관 꾸꾸루꾸꾸’를 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관람 뒤에 물물교환과 감상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으니 많이 오시면 좋겠다.



[강원도] - 글쓴이 진솔아 당원

안녕하세요. 강릉에 살고 있는 청년녹색당원 진솔아 입니다. 강릉에서도 활동하는 청년 녹색당원이 있다니! 하고 놀라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네, 강릉에도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녹색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녹색당원이 살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직 강릉 안에서 독립적인 당원 모임을 하고 있지는 못해요. 강릉에 제 또래의 청년 녹색당원이 한 명 더 있는데 올해는 그 친구와 저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좀 더 많은 당원들을 확보해 다른 지역처럼 작은 지역 당원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독 녹색에 관한 문제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강원도인데요.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개발문제로 이미 벌목되어진 가리왕산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이야기들을 한 번씩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강릉에 살고 있는 녹색당원으로 저희들도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연대해보기 위해 많은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를 위한 손수건 제작으로 후원금 모금과 문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기도 했구요, 대청봉까지 몸자보를 붙이고 산을 오르기도 했습니다.



[고려대] - 글쓴이 김예진 당원

(모임소식을 알 수 있는 곳: https://www.facebook.com/%EB%85%B9%EC%83%89%EB%8B%B9-%EA%B3%A0%EB%A0%A4%EB%8C%80-%EB%AA%A8%EC%9E%84-921541317915182/?fref=ts)

“(예진) 보부아르는 그의 저서 <제 2의 성>에서 여성은 남성에 의해 규정되는 제 2의 성이라고 했었죠. 그런데 책 구절 중에 남성이 제 2의 성과의 ‘차이’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우월성을 내재화한다는 부분이 직감적으로 잘 와 닿지가 않아요.”

“(윤명) 이런 차이들 아닐까 해요. 어렸을 때부터 남자들은 울면 안 된다고 교육을 받아오잖아요. 여자 아이가 울면 부모는 아이를 안아주고 다독여주지만, 남자 아이가 울면 남자 아이는 우는 이유가 분명해야 하고 부모는 아이를 다그치듯이 혼내잖아요. 입에 뭐가 묻어도 조심스레 닦기 보다는 거칠게 닦아야 할 것 같고...” 

“(겸송) 남성들도 결국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매주 주말에 한 번씩 청년녹색당원들과 비당원들이 함께 모여서 하는 페미니즘 독서 세미나에서 오고간 대화들이다. 페미니즘 독서세미나는 고려대학교 녹색당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고려대학교 녹색당원은 열 명 중 두 명뿐이고, 녹색당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어 함께 하게 된 사람도 두 명이 있다. 한국여성연구소가 엮은 <젠더와 사회>라는 책을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발제를 하고 토론을 하지만 책 내용보다는 본인의 일상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스칼렛) 썸을 타거나 연애를 해도 항상 여자들이 듣는 충고는 ‘비싼 척 해라’, ‘너무 잘해주지 마라’ 뭐 이런 거 같아요. 근데 그건 완전히 사바사(사람 바이by 사람의 준말.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뜻.)아닌가요?”

“(일석) 저도 예전에 그래왔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한울) 누군가에게 잘 해주었을 때 그걸 당연시 여기고 태도가 오만하게 변하는 건 남자냐 여자냐의 문제는 아니죠.” 

옆집 누나의 영향으로 아홉 살 때부터 페미니즘을 공부한 사람. 별 관심이 없었지만 여자친구를,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장시켜보니 페미니즘은 결코 여성들만 공부해야 할 학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는 사람. 여성으로서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차별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페미니즘이 다가왔다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한데 모여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토론한다.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지만 한 번도 그 관심을 풀어나가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지인들과 함께 페미니즘 독서 세미나를 기획해보는 건 어떨까?


겨울 페미니즘 세미나 마지막 혹은 새로운 시작 모임 안내: 3월 3일*목) 늦은 7시 신촌 더브레드블루



[연세대] 글쓴이 - 허큐 당원

(모임소식을 알 수 있는 곳: https://www.facebook.com/yonseigreens/?fref=ts)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서울 녹색당에서는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 애도와 분노 그리고 그 다음에 관하여’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 원제 Healing the democracy’을 번역한 김찬호님을 모시고 하였습니다. 추운 한파가 몰아치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연세대 녹색당에서 다시 한 번 책읽기 모임을 열었습니다. 냉소와 혐오를 넘어, 애도와 분노를 넘어, 갈등을 마주하는 정치적 언어와 습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책은 녹색당의 이론서는 아닙니다. 그러나, 녹색당은 기존의 정치에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애도와 분노가 냉소와 무기력에 그치지 않도록, 정치는 그 다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아픔을 보듬고 분노를 대안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바로 정치의 역할입니다. 녹색당이 추구하는 정치야말로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픔이 부서져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서져 열리는 것, 긴장과 모순을 회피하지 않고 끌어안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는 것, 정치와 마음의 관계를 돌아보고 지금의 민주주의를 성찰하는 시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서울대] 글쓴이 - 안알아 당원

(모임소식을 알 수 있는 곳: https://www.facebook.com/groups/snugreens/?fref=ts)

2016년, 겨울방학을 맞아 '정당'이란 무엇인지 공부하고, 정당의 '효능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대 환경동아리 씨알과 함께 결합하여 박상훈 저자의 '정당의 발견'이란 책을 가지고 3주 간 공동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씨알과 함께 '퀴어'를 주제로, 바네사베어드 저자의 '성적다양성 두렵거나 혹은 모르거나'라는 책을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15년도에 제대로 된 활동도 모임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서로가 다양한 이유로 바빠진 탓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얼굴보고 싶어하는 당원들이 있었습니다. 새로이 녹색당에 가입해 모임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당원들도 있었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학내 활동을 진행하고 싶은 당원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3명의 작은 도토리가 2월 말에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다시금 떡갈나무의 혁명을 이루려는 서울대모임,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채식인권연구모임] 글쓴이 - 이권우 당원

2016년 2월 19일 4명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합니다.

  1. 군대 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공부했습니다.
  2. 사회적 압력에 의해서, 채식을 포기하는 것은 기독교 학교에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에게 기도시간에 기도하는 것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
  3. 군대 내에서 채식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는 것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국방부가, 군대에서 채식인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위헌소송을 할 것입니다.

다음 모임 계획

  • 사람을 정해서 할 것
  1. 환경권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2. 군인의 권리와 인간의 권리에 대한 조사
  3. 군대와 관련된 법률 찾기
  4. 군대와 관련된 법률을 읽고 발제하기
  5. 베지 닥터 자료 서칭
  6. 군대의 실제 급식표를 구할 수 있나 알아보기. ex) 표준 식단표
  7. 인권 연구 모임 날짜 정하기
  • 모두 다함께 할 것
  1. 찾은 군대와 관련된 벌률을 다 읽기



새로 시작하려는 [과학과학하당, 꽈당모임] 모집하는 이 - 정다희 당원

(참가신청: http://goo.gl/forms/JrzYJdCOhI)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