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2014.03.14 15:53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께서 도시농업에 대해 한 말씀하셨다. 말씀의 요지는 이렇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토건사업은 뒷전이고 도시농업 같은 거나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이 되더라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덕에 건물 개관식에 테이프 커팅하러 다니는, 지금의 박시장이 누리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맛볼 수 없으며 텃밭에서 농사나 지어야한다’는 것이다. 또 한발 더 나아가 도시농업 때문에 배추 값이 떨어졌다고도 하셨다. 

토건사업은 본인께서 운영하시는 가게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테이프 커팅에 성애를 보이는 것은 개인적 취향이므로 용인 내지 존중할 수 있다. 그러나 도시농업과 배추 값 하락의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분의 말씀은 무책임한 발언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정치인에게 무책임함은 죄악이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께서는 구체적 데이터를 들어 양자의 상관관계를 설명해주시기 바란다. 이에 불응할 시 청년 녹색당은 2002년 월드컵 당시에 그에게 보였던 찰나의 호감을 모두 철회할 것임을 선언한다.

2014년 3월 14일
청년 녹색당



Posted by 청년 녹색당